결실

결실

Fruition

임성숙 작가의 작품 '결실(Fru)'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생동감 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풍성한 자연의 모습을 배경으로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담고 있어, 자연 속에서의 삶의 풍요로움을 표현합니다. 작품의 전경에는 푸르른 나무와 화려한 해바라기, 그리고 과일이 가득한 나무들이 자리잡고 있어 자연의 결실을 상징합니다. 사람들이 과일을 수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작품에는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 물가에서의 여유로운 모습들이 포함되어 있어 인간의 다양한 생활상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자연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행복을 찾고, 자연의 혜택을 누리는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합니다. 임성숙 작가의 독특한 색채 감각과 세밀한 표현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따뜻하고 평화로운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결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 속에서의 인간의 행복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합니다.

임성숙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으며, 2010년 루벤갤러리에서 수채화로 첫 개인전을 가진 이후 ‘시간의 여행자’, ‘삶의 색깔’, ‘꿈꾸는 여인’등의 연작을 발표해 왔습니다. 작가 임성숙은 생명과 행복의 힘을 예찬합니다. 팬데믹, 우울, 고통과 같은 단어들을 말하는 것이 어느덧 자연스러워진 시대에 그의 작업은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일상의 행복과 감사함을 일깨우게 합니다. 작품에 담긴 총천연색의 풍경 한가운데서 각자의 색깔과 향기를 발하는 자연의 이미지와 더불어 공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희망을 되살아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