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자호랭이와 꿀버리 셀카

놀자호랭이와 꿀버리 셀카

박승희 작가의 작품 '놀자호랭이와 꿀버리 셀카'는 현대 사회에서의 소통과 놀이 문화를 유쾌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호랑이와 꿀벌이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을 담고 있다. 푸른 배경과 초록의 나뭇잎, 그리고 하얀 꽃들이 자연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호랑이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고, 꿀벌은 호랑이의 머리 위에 앉아 사랑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두 캐릭터의 표정은 장난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주며,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의 소소한 즐거움을 상징한다.

이 작품은 디지털 기기를 통한 소통이 일상화된 현대 사회의 특징을 반영한다. 셀카라는 주제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호랑이와 꿀벌이라는 대조적인 동물들이 함께하는 모습에서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어울리는 조화로운 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승희 작가 특유의 밝고 유머러스한 스타일은 관람자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만든다.

작품의 컬러 팔레트는 주로 초록색과 주황색을 사용하여 자연의 생명력과 활기를 표현하고 있으며, 각각의 디테일은 박승희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 작품은 단순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행복과 즐거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며, 복잡한 현대 사회 속에서도 잃지 말아야 할 순수함을 상기시킨다.

박승희

너무 많은 것을 가질 필요도 없고..
너무 많은 것을 담을 필요도 없고..
더욱 담백하게 따스한 계절 한 장..
가볍게 미소지을 수 있는..
꽃분이의 웃음꽃을 그리는
박승희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