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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정보
작품명
작가
디에고 리베라
작품번호
3238
그림크기
-
액자크기
-
프레임 두께
-
전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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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2,903 평점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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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의 분수에서
At the Fountain of Toledo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톨레도의 분수에서(At the Fountain of Toledo)'는 그의 초기 유럽 시절을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풍경과 인물을 결합하여 독특한 미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스페인의 톨레도 지역을 배경으로 하여, 당시의 사회적, 문화적 풍경을 담고 있습니다. 그림의 전경에는 물을 긷는 여성들이 등장하며, 그들의 전통적인 의상과 자연스러운 자세는 일상적인 삶의 한 장면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배경의 언덕과 나무들은 부드러운 곡선과 생동감 있는 색채로 묘사되어, 리베라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리베라의 초기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의 후속 작품들에서 보이는 스타일과 주제의 기초를 형성합니다. 리베라는 이 작품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며, 지역적 정체성과 공동체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요소들은 리베라가 이후 멕시코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벽화를 그리기 시작할 때,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전위 화가인 피카소, 브라크, 그리스 등과 사귀어 1910년대의 큐비즘 운동에 참가하였으나 결국 파리의 화단에 몸을 담지 못하고 1921년 멕시코로 건너가 고대 문화를 탐구하였고 또 당시 멕시코에 대두한 혁명적인 정신에 공명(共鳴)하여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결심하였다. 그의 형태와 색채는 모국의 전통과 국민성에 뿌리를 박은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멕시코 현대 회화의 아버지라 할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