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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정보
작품명
작가
디에고 리베라
작품번호
3207
그림크기
-
액자크기
-
프레임 두께
-
전면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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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앤샵 고객만족지수
97.1%
리뷰 2,903 평점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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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상인
Cabbage Seller
디에고 리베라의 작품 '양배추 상인(Cabbage Seller)'은 멕시코 벽화 운동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로, 노동자 계층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이 작품은 거대한 바구니를 등에 메고 있는 상인의 모습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리베라는 주로 멕시코 원주민과 노동자들의 일상 생활을 주제로 작품을 제작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불평등과 계급 차이를 강조했습니다.
작품 속 상인은 전통적인 멕시코 모자를 쓰고 있으며, 무거운 양배추 바구니를 등에 지고 있습니다. 이는 노동의 무게와 고단함을 상징하며, 당시 사회가 짊어져야 했던 경제적 부담을 나타냅니다. 리베라는 강렬한 색채와 굵은 선을 사용하여 인물의 역동성과 현실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리베라의 독창적인 예술적 표현을 보여주며, 그의 다른 작품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리베라의 작품은 단순한 회화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구로 활용되었습니다. '양배추 상인'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당시 멕시코 사회의 복잡한 계층 구조와 경제적 현실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전위 화가인 피카소, 브라크, 그리스 등과 사귀어 1910년대의 큐비즘 운동에 참가하였으나 결국 파리의 화단에 몸을 담지 못하고 1921년 멕시코로 건너가 고대 문화를 탐구하였고 또 당시 멕시코에 대두한 혁명적인 정신에 공명(共鳴)하여 참다운 민중화가로서 모든 계층이 이해하는 그림을 그리려고 결심하였다. 그의 형태와 색채는 모국의 전통과 국민성에 뿌리를 박은 것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멕시코 현대 회화의 아버지라 할 수 있겠다.
